자동차 보험과 관련된 꿀팁들! 5분만 투자해보세요!

자동차 보험

보험 가입을 할 때 많은 약관과 항목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말이 너무 어려워서 잘 모르는 상태로, 추상적으로 가입해 버리는 경우가 많죠? 오늘은 조금 더, 현명하게 보험 가입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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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보험과 보상 기준

어떻게 하면 현명하게 자동차 보험 가입을 할 수 있을까요? 우선 당연히, 저렴하게 가입해야 합니다. 최저가 검색해서 싸고 좋은 상품을 찾아 가입하는 것이 첫 번째 방법이에요. 보험은 보상을 받기 위해서 드는 거니까요. 보상의 기준은 보험사에서 정해 놓은 것이 아닙니다. 보험개발원이나 금융감독원같이 보험사를 관리하는 기관에서 공통적인 보상 기준을 정해 놓았습니다. 그러니까 결국은 여러 보험사를 다 돌아다니며 발품을 팔아도, 보상의 기준은 이미 정해져 있기 때문에 똑같은 상품을 사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더욱 가격이 중요해 지는 거죠. 같은 상품이라면 무조건 싸게 파는 곳에서 사야겠죠?

일반적으로 소비자가 돈을 주고 보험 설계사분들께 이 부분을 맡기면 가장 싼 보험료를 찾아주죠? 특정 보험사 소속으로 자기 보험을 팔기 위해 홍보하는 설계사가 아니라, general agent라고 하여 여러 보험사의 상품을 판매하는 분들이 있으니까요.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어떻게 하면 더 효율이 좋은 보험을 찾아주는 지적 노동을 대신 해주는 사람들이죠. 하지만 우리가 다이렉트로 보험을 들면, 이 부분의 비용이 사라지기 때문에 조금 더 저렴하게 자동차 보험을 들 수 있습니다.

추가 부속품 관련

우리가 자동차 보험을 가입할 때 보험사에서 물어보는 질문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추가 부속품의 설치 여부’입니다. 여기서 추가 부속품이란, 순정 옵션이 아닌 개인적인 튜닝 같은 것을 얘기합니다. 사제로 설치한 HUD나 스피커, 멋을 내기 위해 변형한 범퍼 등등이 있죠. 이런 추가 부속품을 보험 항목에 추가하지 않은 상태에서 나의 과실로 차를 망가뜨렸다면, 보상을 받을 수 없게 됩니다. 틴팅이나 유리막 코팅, PPF 등을 자차에 들어 놓으면 나중에 보상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든 금액만큼 보험료도 같이 올라가기 때문에 넣었을 때와 안 넣었을 때의 보험료 차이를 보고 결정하시는 게 좋겠죠. 다이렉트 보험의 장점이 그런 부분인 것 같아요. 무료로 상품들을 넣었다 뺐다 하면서 견적 가격 비교가 가능한 점이죠.

운전 점수 할인

일반적으로 많이 보시는 상품은 ‘티맵 착한 운전 할인 특약’이 있습니다. DB손해보험도 그렇고 삼성화재도 그렇고, 티맵과 같이 운전자의 운전 습관에 관련된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하여 이 데이터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조건들이 있습니다. 안전하게 운전하고, 과속하지 않는 것, 뭐 이런 조건들이 있죠. 5% 할인이 되기 때문에 꽤 큰 금액을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동일증권으로 할증 줄이기

동일증권으로 가입을 하게 되면, 최대 3대의 차까지 할증률을 나눌 수가 있습니다. 동일증권이라는 것은 같은 보험사에 만료일을 똑같이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할증률을 나눈다는 것의 의미를 설명해 드릴게요. 우선 할증이라는 것이 내가 운전을 하다 사고를 냈을 경우에 점수가 매겨지고, 보험료가 인상되는 것을 얘기합니다. 자 만약 제가 차가 두 대라고 했을 때, 동일증권으로 가입이 되어 있다면 이 할증률을 두 대가 나눠서 처리할 수 있게 됩니다.

만약 내가 사고를 내서 2점을 올렸다면, 그대로 2점이 오르는 것이 아니라, 차 한 대당 1점씩만 할증이 붙게 됩니다. 나누기 2가 되는 것이죠. 내가 보험 견적을 내 보았는데, 한 대는 삼성화재가 저렴하고, 한 대는 DB손해보험이 저렴해서 각각 다른 보험사의 자동차 보험을 들었다면, 동일 증권으로 묶이지 않기 때문에 할증 나누기를 할 수 없게 됩니다. 할 수 있다면 반드시 동일증권을 하는 것이 좋겠죠?

대인 배상(책임보험)과 자배법 한도

자배법은 자동차 배상법의 줄임말입니다. 사고가 났을 때 내가 배상을 해야 하는 상황이 생기기에 가입하는 보험 상품들과 관련이 있죠. 대표적으로 ‘대인 배상 1’과 ‘대인 배상 2’가 존재합니다. 대인 배상1은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책임 보험료를 뜻합니다. 예전부터 책임보험이라고 불리던 것이죠. 그리고 대인 배상2는 보상이 무한입니다. 큰 사고에 대처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상품이죠. 만약 내가 자동차 운행은 할 수 없고 주차장에 세워 놓기만 해야 한다면 대인 배상1(책임보험)만 들어 놓아도 됩니다. 뭐 보상을 해야 할 사고가 날 일도 없고, 그렇다고 책임보험도 들지 않으면 과태료가 나오니까요. 하지만 실제로 운행을 해야 한다면 대인배상2를 꼭 가입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대물 배상 확대는?

대물배상은 차량이나 다른 소유에 손해가 가해졌을 때 보험사에서 처리를 해 주는 부분입니다. 이 대물 배상 한도에 따라서 자동차 보험료가 달라지는데요, 2천만 원에서 2억 또는 5억 및 10억 까지 다양한 상품들이 존재합니다. 여기서도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지만, 대물 배상 한도를 10억 까지 올린다고 하더라도 보험료가 크게 차이 나지 않는 경우가 많이 있기 때문에, 고가의 외제차와 다수 차량 간의 충돌이 더욱 많아지는 요즘에는 배상 한도를 10억까지 최대로 들어 놓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대물 배상 한도 2억과 10억의 보험료 차이는 1,100원 정도인데, 만약 정말 10억 짜리 사고를 내가 냈다면… 1,100원 차이로 8억이 날아가 버릴 수도 있기 때문이죠.

1부는 여기에서 마치겠습니다.

오늘은 간단하게 보험 가입 시 알아야 할 것들을 알아보았습니다. 내용이 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 나머지 내용들은 2부 포스팅에서 다뤄보겠습니다. 자동차 보험은 막연하게 생각하면 어렵고 복잡할 수 있지만, 우리 생활 가운데에서 다뤄지는 항목들이기 때문에 한 번만 머릿속에 넣어 놓으시면 헷갈리거나 힘든 일 없이 효율적으로 상품 가입을 할 수 있으니 이 포스팅과 다음 포스팅 모두 확인해보셔서 합리적인 소비 생활 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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